내돈내산 엘라비아 S5토퍼

 

이제 13개월인 저희 아가는 상위 1%를 초과하는 키와 몸무게를 가졌어요.

이 자체는 너무나 감사한데... 문제는 돌 전에 이미 하이가드 범퍼침대 가드를 넘더군요..

 

어찌해야하나 하다 결국 돌돌쿠라는 말에 쿠시*를 사려 했으나, 생각보다 가드가 낮더라구요? 범퍼침대 가뿐히 넘어가는 우리애는 이정도는 쉽게 넘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더 높다는 엘라비아 제롬을 봤는데, 지금은 어려워도 조금 더 크면 이거도 넘을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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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상형침대프레임+가드로 결정하면서, 이제 매트리스만 남았죠.

사실 근데 매트리스는 엘라비아 S4 or S5로 거의 결정했었어요.

친구 집을 놀러가도 대부분 엘라비아였고. 온갖 아기침대프레임을 다 검색해도 대부분 매트리스는 엘라비아 S4아니면 S5더라구요. 그치만 또 모르니 실물 보고 결정하려고 동탄 쇼룸으로 갔어요.

예약하고 가니 너무 수월하고, 아가 때문에 유모차 끌고 갔음에도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직접 아가 앉혀보고 눕혀보면서 실제로 아기가 누우면 이정도겠구나 하고 가늠도 되더라구요.

가늠이랑 실제 성능은 또 모르니, 직원분께 설명 요청드렸고 결국 S5 카키로 결정했어요.

다른 매트리스는 더 보지도 않고 바로 당일 계약했구요.

 

2주 소요된다는데 하필 계약한 날짜가 공휴일을 끼고 있어서 토요일만 배송 가능한 저는 3주 뒤로 예약했었고,

그치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연락해보니 일정 변경이 가능하대서 딱 원하는 날짜에 받았네요.

배송 오시는 분도 미리 시간 안내 주시고 그 시간에 맞춰오시고 되게 친절하셨어요.

 

아가도 새 침대가 마음에 드는지 매트리스 설치 직후에 꿀잠자더라구요.

오래 써봐야 알겠지만 오래 쓴 지인 추천템+입소문템이다보니 기대가 커요.

 

12kg 아이가 서면 이정도 눌려요. 사실 저기 매트도 꽤 도톰한 매트다보니, 아가가 누우면 엄청 탄탄하게 받쳐준다고 보시면 돼요. 어른인 제가 누워도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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