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기준은 무조건 내가 편해야함
단, 1번이라고 손이 덜 가야한다고 생각함.
7월생 여름아가다보니 계속 못나가다가 이제 100일 넘어 나가려하니 날이 추워지면서 폴레드 에어러브웜부터 구비했는데 생각해보니 아기띠워머도 필요하잖아?
아기띠워머로 찾아보니 음...이건 실제 사용하려면 손이 여러번 갈 거 같음. 막말로 카페라도 가면 저 아기띠워머는 어디다 둠...? 저 위에 난 뭘입고.
그러다 코니 아기띠워머를 봄. 오 신세계!!! 해서 지르기 직전까지 갔다가.. 미묘하게 디자인이 안 이뻐서 다시 검색검색

그 결과가 캥거루후드라고도 하는 마마더베이비 아기띠워머임
와 이거진짜 내 올 겨울 뽕뽑템 될 듯.
- 안에 풋워머 형태라 애기 발도 안 시리고
- 주머니도 깊고 많아서 수납+엄마 손 안시리기 둘 다 가능
- 애기용, 엄마용 후드 둘 다 애매한 거 아니고 실제로 쓸 수 있는 후드고 , 애기용은 귀도 달림. 귀여움 ㅋㅋ
>이게 중요한 이유는 그냥 아파트 산책하러 갈 때 필요함 ㅋㅋㅋㅋ
- 애기 없이는 캥거루주머니부분만 떼면 걍 기모후드임
- 디자인도 걍 이쁨, 걍 따듯한 후드임.


오늘 첫 눈오길래 베베스완아기띠랑 같이 하고 나갔는데
준비5분컷 ㅋㅋㅋ, 돌아와서도 정리 5분컷
12월부터는 문화센터도 다닐 예정인데
일반아기띠+아기띠워머면 애기 차에 태울 때 손이 엄청 갈텐데, 베베스완+마마더베이비 조합은
1. 마마더베이비 지퍼를 열고
2. 베베스완 지퍼를 열고
3. 아기를 꺼내서 카시트 태우고
4. 그채로 나는 운전석에 타면 됨ㅋㅋㅋㅋ 뭐 불편하면 마마더베이비만 일반 외투 벗듯이 조수석에 두면 될 듯
아 근데, 마마더베이비 좀 비쌈..이렇게 비쌀 이유가 있나
걍 기모후드에 주머니만 더 달린건데...ㅠㅠ